(한국금융경제신문) 윤선미 기자 =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이하 SaaS, Software as a Service) 기반 화이트레이블 기술로 군 복지 향상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야놀자는 지난 10일 군인공제회(이사장 김유근)와 군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군인 및 군무원의 여가를 위한 복지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전용 우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먼저, 야놀자는 혁신적인 기술력과 독보적인 여가 인벤토리를 기반으로 군인공제회 전용 예약 채널을 구축한다. 야놀자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SaaS 기반 화이트레이블을 적용해 추가 인증 없이 군인공제회 회원이라면 누구나 간편하게 숙소?레저 등 여가상품 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전용 채널을 통해 예약 시 4% 할인 혜택도 상시 제공할 예정이다.

김유근 군인공제회 이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야놀자의 데이터 마케팅을 벤치마킹 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여행 상품, 렌트카 등 제휴상품을 확대해 회원들의 복지향상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윤 야놀자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군인 및 군무원들이 마음 편히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야놀자만의 기술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야놀자는 지난 5월 국내 최초 SaaS 기반 화이트레이블을 공개하고, 자체 보유한 국내 최대 여가 인벤토리와 함께 파트너사가 야놀자의 숙박?레저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페이지를 제공 중이다. 획일화된 레이아웃만 구현됐던 기존 방식과 달리, SaaS 모델을 활용해 파트너사가 니즈에 따른 맞춤형 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야놀자는 국내 주요 카드사?교통?통신 등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화이트레이블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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