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 중앙대학교병원은 연말을 맞아 동작구 흑석동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지역사회 사랑나눔’의 일환으로 김장김치를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중앙대병원 송정수(류마티스내과 교수) 새생명후원회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은 지난 16일, 병원 인근에 위치한 흑석동 주민센터를 찾아 김치 10kg 200박스 전달식을 갖고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200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김장김치는 중앙대병원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운영되는 새생명후원회 기금으로 마련됐으며, 흑석동 주민센터를 통해 지역 내 독거노인 등 기초생활수급권자 저소득 취약계층 200가구에게 전달됐다.

송정수 새생명후원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와중에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에 있는 이웃은 더욱 고통이 클 것으로 생각된다”며, “힘든 시간이지만 우리 병원 교직원들의 작은 사랑의 나눔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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