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UNGC 한국협회 명예회장(왼쪽부터)과 황상하 SH공사 기획경영본부장, 이동건 UNGC 한국협회 회장이 리드회원 위촉식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반기문 UNGC 한국협회 명예회장(왼쪽부터)과 황상하 SH공사 기획경영본부장, 이동건 UNGC 한국협회 회장이 리드회원 위촉식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준성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 리드(LEAD) 회원으로 선정됐다.

SH공사는 18일 열린 ‘UNGC 코리아 리더스 서밋 2021’에서 리드 회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UNGC는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 10대 원칙을 기업의 운영과 전략에 내재화하여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기업시민의식을 높이는 세계 최대의 자발적 기업시민 연합체다. UNGC 한국협회는 현재 280여개 회원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UNGC 한국협회 리드 회원은 UNGC 10대 원칙을 자사의 전략과 정책 및 운영에 내재화한 국내 회원사들로, 올해는 SH공사를 비롯해 SK텔레콤, 유한킴벌리, 포스코 등 10개사가 선정됐다.

SH공사는 2020년 3월 18일 UNGC에 가입하고 인권, 환경, 지역공동체 발전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이 같은 노력들이 올해 UNGC 리드회원 위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그동안 공사가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등의 가치 내재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온 점이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UNGC 리드회원으로서 ESG경영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H공사는 2019년 인권경영을 선언하고 2020년 7월 독립적 전문적 인권침해구제기구인 SH인권센터를 개소했다. 지난 7월에는 ‘우리 사회의 혐오와 차별문제’를 주제로 ‘SH 인권 토크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인권경영 확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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