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신한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데모데이 참가자 단체사진 (상)신한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6기, (중)신한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7기, (하)소셜벤처 1기/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2021 신한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데모데이 참가자 단체사진 (상)신한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6기, (중)신한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7기, (하)소셜벤처 1기/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김가람 기자 =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S² Bridge) 서울’에서 지난 24일 ‘인큐베이션 7기 데모데이’ 행사를 끝으로 ‘2021년 신한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신한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은 ‘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에서 2018년부터 진행해온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신한금융은 ‘신한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에 선발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4개월 간 경영분석 및 코칭을 통해 매출성장과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있으며, 우수 스타트업을 선정해 상금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인큐베이션 6기·7기, 소셜벤처 인큐베이션 1기 총 세 기수를 운영했다. 총 456개의 지원기업 중 12:1의 경쟁률을 뚫은 38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육성했으며, 데모데이를 통해 선정된 9개 스타트업에 총 2억 2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선정된 우수팀으로는 인큐베이션 6기에 ▲1위 지식 관리 기반 문서툴 Typed(타입드)를 서비스하는 ‘비즈니스캔버스’, ▲2위 스마트 팩토리 공정 분석 플랫폼을 운영하는 ‘시즐’, ▲3위 디지털 수입물류 포워딩 서비스 ShipDa(쉽다)를 운영하는 ‘셀러노트’가 선정됐다.

7기는 ▲1위 AI QA테스트 SaaS 솔루션을 운영하는 ‘에이치비스미스’ ▲2위 전자계약 서비스하는 ‘자버’ ▲3위 가정용 구강진단 장비를 개발 제작하는 ‘스마투스코리아’와 현실 강화형 메타버스 콘텐츠인 ‘리얼월드’를 운영하는 ‘유니크굿컴퍼니’가 선정됐다.

소셜벤처 인큐베이션 1기에는▲1위 부산물 업사이클링 친환경 식품제조 유통 업체인 '리하베스트' ▲2위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지속적인 활동을 돕는 에이전시 ‘디스에이블드’가 선정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이 200여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다. Series A 투자유치에는 애니메이션 크리켓팡으로 세계시장에서 주목을 받는 ‘유니드캐릭터’(6기)와 인공지능 QA테스트 대행 서비스를 운영하는 ‘에이치비스미스’(7기) 포함 5곳이, Pre-Series A 투자유치는 잔돈 재테크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티클’(6기)과 한달 살기 숙소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브애니웨어’(6기)가 성공했으며, 이외에도 다수의 투자 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2021년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참가팀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만족도는 평균 9.7점(10점 만점)이, 97%의 스타트업이 ‘프로그램 이후 업무효율이 향상되었다’고 답했으며, 모든 참가팀이 ‘프로그램을 추천한다’고 답변했다.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7기 우수팀 1위로 선정된 에이치비스미스 한종원 대표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시각에서 사업적인 돌파구를 찾을 수 있었다”며 “급격히 팽창하는 시기에 적절한 조언을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외에도 신한금융은 2019년부터 금융 주도 혁신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조용병 회장의 의지를 담아 중장기 혁신금융 플랜인 'Triple-K Project'를 추진하고 있다. 서울, 인천, 제주 등 전국 주요도시에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K-유니콘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신한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이 넥스트 스테이지로 넘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통해 스타트업들이 스케일업과 투자유치 등 다방면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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