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EBS 스마트사업센터 성기호 센터장, 인터파크 액티비티사업부 김동식 상무 순
왼쪽부터 EBS 스마트사업센터 성기호 센터장, 인터파크 액티비티사업부 김동식 상무

 

(한국금융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 인터파크가 EBS와 EBS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체험공간을 구축하고, 활성화 하는데 손을 맞잡았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경기도 고양시 EBS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인터파크 액티비티사업부 김동식 상무와 EBS 스마트사업센터 성기호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내외 문화체험공간사업 구축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인터파크와 EBS의 공감대에서 비롯된 것으로, 양사가 보유한 자원을 바탕으로 공간사업을 더욱 확장해나가기 위한 행보의 일환이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공간사업에 있어 △EBS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공간 기획 및 컨설팅 △EBS공간사업 입장권 통합 시스템 제공 및 판매대행 △공동 홍보 및 마케팅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양사는 컨소시엄을 이뤄 ‘파주놀이구름 전시운영 민간위탁운영자 선정사업’ 입찰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파주놀이구름(4천600여㎡)은 EBS 교육철학과 캐릭터IP를 기반으로 조성한 가족친화형 어린이 문화체험 공간으로, 지난 10월 정식 개관했다.

향후에도 양사는 지자체 시설의 공간 컨설팅을 통해 전국 각지에 EBS의 교육철학과 방송프로그램 및 캐릭터 IP를 활용한 새로운 실내외 테마시설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인터파크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이동 동선에 따른 공간 대비 판매량 및 가격을 예측하는 등 차별화된 체험형 콘텐츠와 마케팅 전략으로 시설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EBS 성기호 센터장은 "공간 사업에 인터파크와 힘을 모으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양사가 오랜 기간 각자의 영역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네트워크, 시스템 등 강점을 적극 접목시켜 국내 최고 최신의 미래형 유아 어린이 체험 공간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터파크 김동식 상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터파크는 티켓판매대행 플랫폼에서 더 나아가 지자체, 방송사가 함께 시너지를 발휘하는 새로운 발전모델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파주놀이구름을 비롯해 양사가 만들어갈 다양한 공간에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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