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오아름 기자 | 시공사를 찾는 조합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건설사들이 주택사업 비중을 줄이고 포트폴리오 전환에 나서면서 수주경쟁이 사라지고 수의계약이나 유찰 사례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반포와 강남 등 서울 주요 사업장에서 치열한 수주전이 예상됐으나 공사비 문제로 건설사가 응찰하지 않는 사례가 빈번했고, 일부 사업지는 시공사의 입찰 참여가 있었지만 그마저도 단독 입찰로 시공사 선정되기도 했다.실제 용산 산호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지난 15일 시공사 입찰을 마감했지만 아무도 참여하지 않았다
한국금융경제신문=오아름 기자 | 대우건설이 평택에 공급하는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이 정당 계약을 마치고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 일정에 돌입했다.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평택화양지구에 신축되는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은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총 851가구 규모다. 타입별 분양 세대는 ▲74㎡ 199세대 ▲84㎡ 644세대 ▲122㎡A 8세대로 구성되어 있다.선착순 계약은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해 계약할 수 있다. 특히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은 다양한 개발 호재가 줄을 잇고 있는 서평
한국금융경제신문=오아름 기자 | HJ중공업 건설부문이 정비사업 및 공공공사에서 잇달아 수주에 성공하며 쾌속 순항 중이다.HJ중공업은 지난달 27일과 28일 연이은 공시를 통해 부천 신한일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과 부산 대림비치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돼 관련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부천 신한일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삼정동 311-1번지 일원에 216세대 규모 공동주택을 짓는 사업이며 계약금액은 654억원이다. 그리고 부산 대림비치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은 부산 해운대구 중동 1396-1번지 일
한국금융경제신문=오아름 기자 | 원자잿값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와 미분양에 대한 우려로 인해 대형건설사 대다수가 올해 1분기에 도시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를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수주 실적을 공개한 국내 상위 10개 건설사 가운데 지난 1분기 정비사업 수주고를 올린 곳은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 SK에코플랜트 3곳이다. 포스코이앤씨가 2조3321억원으로 수주 실적이 가장 높았고 그 뒤로 현대건설(1조4522억원), SK에코플랜트(2151억원) 등의 순이었다.나머지 삼성물산,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한국금융경제신문=오아름 기자 | 올해 초부터 공사가 중단된 서울 은평구 ‘대조1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이 공사재개에 속도를 내고 있다.서울 강북권 재개발 중 규모가 가장 큰 대조1구역은 대조동 일대 11만2000㎡ 부지를 재개발해 지하 4층∼지상 25층, 28개동 2천451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아 2022년 10월 착공했으나 조합집행부 공백, 미수공사비 1800억원 부담 문제로 지난 1월 1일자로 공사가 중단됐다.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현대건설이 대조1구역 내에 위치한 현장사무실에서 200여명의 조합원이
한국금융경제신문=오아름 기자 | 현대건설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여의도 한양아파트 시행사인 KB부동산신탁은 지난 23일 오후 여의도 한양아파트 토지 등 소유자 전체 회의를 열어 시공사를 선정했다. 전체 소유주 587명 중 93%에 달하는 547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각각 314표와 231표를 얻었다.현대건설은 수주전에 나서며 하이엔드 브랜드인 ‘디에이치 여의도’를 제안하며 ‘디에이치 여의도퍼스트’로 단지이름을 정했다. 공사비는 3.3㎡당 824만원으로 오피스텔 고급화와 대규모
한국금융경제신문=오아름 기자 | 정부가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역에 아파트 수준의 편의시설과 주거환경을 갖춘 ‘뉴:빌리지’를 도입한다.또 내년부터 지난 정부 시절부터 추진된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이 전면 폐지되고, 오는 2025년까지 공공이 주택을 매입한 뒤 전세로 공급하는 ‘든든전세주택’ 2만5000가구 등 비아파트 10만 가구가 공급된다.국토교통부(국토부)는 19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도시 공간·거주·품격3대 혁신방안’을 발표했다.국토부는 우선 ‘거주’ 분야 핵심 정책으로
한국금융경제신문=오아름 기자 | 여의도 1호 재건축 단지인 한양아파트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의 수주전이 한창이다. 특히 두 건설사는 한남4구역 재개발사업에서도 맞붙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인 만큼 이번 수주전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이 와중에 현대건설은 윤영준 대표이사가 직접 사업지를 방문했고, 포스코이앤씨는 ‘소유주 환급금 지급 및 사업비 대출 선(先)상환 이후 공사비 수령’ 조건 등을 제안해 소유주들의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KB부동산신탁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여의도 한양아파트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전
한국금융경제신문=오아름 기자 | 주택 공급량이 턱없이 부족한 서울시에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을 통한 ‘공급’ 효과가 본격화 되고 있다. 이는 중대형 단지인 더샵 둔촌포레(둔촌 현대1차아파트)가 공동주택 리모델링사업으로 74가구 일반분양을 포함해 572가구에 달하는 공급물량을 내놓은 영향이다. 서울시 리모델링주택조합 협의회(서리협)는 13일 서울시 강동구 둔촌동 ‘더샵 둔촌포레(둔촌 현대1차아파트)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기자설명회를 열었다. 서정태 서리협 회장은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는 중대형 단지들이 늘어난 만큼 일반
한국금융경제신문=오아름 기자 | 서울시 동작구 이수 극동·우성2·3단지아파트(이수 극동우성) 리모델링주택조합은 이달 중 이사회와 대의원회의를 거쳐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시작한다.이수 극동우성 리모델링 주택조합은 2020년에 ‘우극신’이라는 이름으로 이수 극동·사당우성2차·사당우성3차·신동아4차 4개의 단지가 통합 추진위원회로 출범했다. 4개 단지 전체가 2개의 필지로 나눠져 있어 2개의 조합이 구성돼야한다. 현재 극동·우성2·3단지아파트 리모델링 주택조합설립 결의율을 달성해 조합설립인가를 마친 상태다. 신동아4차는 올해 조합설
한국금융경제신문=오아름 기자 | 코오롱글로벌이 대전봉명 사업장의 본 PF에 성공하면서 우발채무 우려를 지웠다. 코오롱글로벌은 12일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대전봉명 사업장에 대한 최종 기표를 마치고 본 PF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대전봉명 사업장은 2491억원 규모로 코오롱글로벌의 미착공 우발채무 3개 현장 약 6100억원 중 40% 이상을 차지한다.해당 사업은 대전 유성구 봉명동 543번지 일원에 아파트 562세대와 오피스텔 129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 사업으로 사업 초기 오피스텔 중심의 사업장이었으나 시장 변화 등의 이유
한국금융경제신문=오아름 기자 | 현대건설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올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현대건설은 9일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조합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수의계약을 맺는 조합원 투표를 진행한 후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낙점했다.앞서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과 GS건설, 포스코이앤씨, SK에코플랜트, 금호건설, 일성건설 등 6개 사가 참석했으나 입찰에는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다.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196번지 일대 약 3만9
한국금융경제신문=오아름 기자 | 우미건설은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 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하고 분양에 본격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단지의 청약일정은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후 21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4월 1~3일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및 충청남도에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상관없이 세대주·세대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
한국금융경제신문=오아름 기자 | 삼표그룹이 주력 제품군을 경험할 수 있는 쇼룸을 공개했다. 그룹의 역사 소개 및 경쟁력 제고와 함께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을 통한 고객 신뢰 향상을 위해서다.삼표그룹은 경기도 화성시 소재 S&I 센터에서 쇼룸 오픈식을 진행했다. S&I 센터는 그룹의 기술 연구를 담당하는 연구소로 친환경적인 신소재와 공법 개발에 주력하면서 2020년부터 특수 콘크리트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이번에 오픈한 쇼룸은 특수 콘크리트 개발에 전력을 쏟은 삼표그룹의 결과물을 한데 모아 전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S&I 센터
한국금융경제신문=오아름 기자 | “서울시와 국토부 관계자들이 직접 리모델링 현장을 와서 보면 안전성에 대한 생각이 달라질거라고 본다”며 “용적률이 높은 소규모 단지들은 재건축이 어렵기 때문에 나중에 폐가가 되거나 사라져야 한다. 리모델링이 아니면 답이 없는 것이고, 이런 아파트들이 서울에 많이 있다.” (서정태 서리협 회장) 서울시 리모델링주택조합 협의회(서리협)은 28일 ‘개포더샵트리에’에서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서울시 강남구의 개포우성9차는 1991년 건설된 232가구의 단지로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2021년 12월 ‘
한국금융경제신문=오아름 기자 | 금호건설이 ‘강릉 회산동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금호건설이 수주한 강릉 회산동 공동주택 신축공사는 르네상스에비뉴가 발주하고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이 신탁사로 참여하는 공사로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회산동 536번지 일원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901억원이다.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주택금융공사(HF)의 보증서(보증비율 90%)를 통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여기에 더해 신탁사가 사업비를 직접 조달해 건물을 짓는 ‘차입형 토지신탁사업’을 혼합해 돌발변수가
한국금융경제신문=오아름 기자 | 서울 동작구 노량진1 재정비 촉진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조합(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 선정에 포스코이앤씨가 단독 입찰했다.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노량진1구역 시공사 선정 입찰보증금 500억원(현금200억원)을 전날 납부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에 따르면 2회 이상 경쟁입찰이 유찰된 경우 특정 건설사와 임의로 계약하는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오는 15일 포스코이앤씨가 단독 입찰할 경우 조합은 수의계약과 경쟁입찰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노량진1구역은 지하
한국금융경제신문=오아름 기자 | 조합과 시공사 간의 공사비를 둘러싼 분쟁이 좀처럼 수그러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같은 이유는 고금리 여파와 원자잿값 인상으로 공사비 조정이 불가피해지자 조합과 시공사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6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2023년 11월 건설공사비지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국 주거용건물의 공사비지수는 152.54로 2020년 12월(122.0)과 비교해 24% 상승했다.이와 함께 최근 4년 간은 한국부동산원에 공사비 검증을 요청하는 건수도 늘었다. 2019년에는
한국금융경제신문=오아름 기자 | 부산 엄궁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엄궁1구역)의 조합과 조합원들의 갈등이 좀처럼 봉합되지 않는 모습이다. 30일 조합원에 따르면, 조합장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업무상횡령죄, 도시정비법위반죄 등을 수십 차례에 걸쳐 저질렀다. 조합장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정기총회를 저지하기 위해 홍보요원 및 경호원을 고용해 자신의 지위를 지키려고 했다. 이는 업무상횡령죄에 해당한다. 전체 조합원들을 위해서 사용해야 할 조합비를 자신의 개인적 이익인, 해임을 저지하는데 사용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조합장은 도시정
한국금융경제신문=오아름 기자 | 포스코이앤씨가 부산 최대 재개발인 시민공원주변 촉진2-1구역 조합원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27일 총회에서 진행된 시공사 선정 투표 결과 포스코이앤씨는 조합원 297표 중 171(58%)의 표를 받았다. 경쟁사는 124표(41%), 기권 무효표는 2표(1%)다.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개월 사이 국내 최고 건설사와의 경쟁에서 승리한 기세를 몰아 서울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 수주전에서도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올해 출발이 좋은 포스코이앤씨는 앞으로도 도시정비부문 최고 수준의 기업답게 진정성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