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임희정 기자]  개성공단기업협회는 3일 개성공단 출입이 차질을 빚자 긴급 임원회의를 소집했다.

협회 관계자는 "현지 근로자와 계속 통화하면서 공단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며 "현재 정상적으로 조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공단으로 들어가야 할 자재나 부식 등도 발이 묶였다"라며 "아직은 괜찮지만 일부 공장의 경우 자재 부족으로 공장 가동이 중단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통일부에 의하면 북한이 개성공단으로의 입경은 금지하고 남측으로의 귀환만 허용한다고 밝혔다.

현재 개성공단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861명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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