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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경제-박진수 기자] ㈜엔트리브소프트는 지난 6월 28일 중국 상하이에서 현지 게임 개발사 자이언트(Giant Interactive Group Inc.)와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중국 메이저 게임 개발회사 자이언트는 ‘정도 온라인’, ‘정도 온라인2’를 서비스했던 회사로, 엔트리브소프트는 자이언트와의 장기적 파트너십 계약 체결로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양사는 현재 1조 원이 넘어선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동시에 전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도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현재, 엔트리브소프트와 자이언트는 킬러 타이틀 개발을 위해 양사 개발진들을 모바일 게임 개발에 투입했으며, 연내 합작한 게임을 중국과 한국 시장에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상하이 자이언트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엔트리브소프트, 자이언트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현지 미디어와 이번 MOU와 사업 방향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엔트리브소프트는 올 하반기부터 자이언트와 공동 개발한 게임을 포함해 스포츠, 전략, 액션, 퍼즐 등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 신작들을 공개하며, 모바일 게임 사업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예정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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