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김가람 기자] 주식회사 아들과딸은 아이들이 도서를 통해 마음이 따뜻한 아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아이로 거듭나게 하기 위해 다양한 도서 콘텐츠를 개발하는 곳이다.

책의 힘을 믿고, 독서의 참된 교육을 믿는다는 목표아래 창립 멤버들로 똘똘 뭉쳐서일까. 기능성북 제작 등 오랜 노하우와 신기술을 접목시켜 성장하다 보니 대한민국 강소기업 교육콘텐츠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도서를 단순히 교육만을 위한 도구가 아닌, 앞으로 아이들이 걸어갈 길을 환하게 빛내줄 선물로 만들어주고 싶다는 주식회사 아들과딸 조진석 대표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아들과딸은 어떠한 기업인가?

주식회사 아들과딸은 신기술 기능성북을 디자인 개발 및 출판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자체적인 유통망을 통해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출판사이다. 1996년 출판계 입문해 아이들에게 보다 좋은 도서 콘텐츠를 제공하고 싶다는 일념 하나로 2012주식회사 아들과딸을 설립하게 되었다.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아들과 딸이고, 아들과 딸의 부모인 것처럼 지구상 모든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자는 의미로 아들과딸로 지었다.

 

Q. ‘아들과딸시작 계기는?

우리나라의 기능성북 시장에서 외국자본과 외국기술이 주를 이루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까웠다. 따라서 순수 국내 기술과 자본만으로 향기북, 야광북, 온도북, 홀로그램북, 촉감북 등의 다양한 기능성북을 제작해보자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그 결과 국내 기술과 자본으로 사랑하는 아들과 딸을 위한 스마트 그림책외에 다양한 기능성북의 자체 제작에 성공했다.

 

Q. 아들과딸을 운영하는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CHALLENGE(챌린지), COLLABORATION(컬래버레이션), 도전적 실행, 소통과 협력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는 열정과 창의적 사고가 상호 소통과 협력을 통한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을 나누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 생각한다. 일례로 아들과딸은 2017년 업계 최초 70여 개 출판사 연합 플랫폼을 구축해 '도서 렌탈'이라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서 3년 동안 총 1,095권의 도서와 90,000여 개의 콘텐츠가 담긴 태블릿 PC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아들과딸북클럽렌탈' 상품을 홈쇼핑에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Q.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진출도 눈에 띈다

이번 영국에서는 2020 Bett Show에 협력사인 가상현실 VR 전문업체 글로브포인트와 함께 전시에 참여했으며, 주식회사 아들과딸이 개발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전 세계 교육기술 관계자들에게 선보였다.

또한, 베트남 라이선싱 사업을 위해, 세계 180여 개국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애니메이션 정글비트의 프로덕션인 선라이즈(SUNRISE Production)’와 업무 계약을 체결했다.

 

Q. 아들과딸의 향후 계획 및 목표는 무엇인가?

2019년 중국과 베트남 법인 설립 후, 2020년 현재는 베트남에서 정글비트라이선싱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베트남 국영방송국(VTV, VTC)과 콘텐츠 계약을 맺어 애니메이션을 방영하고, 상반기에는 애니메이션 영화 개봉 시기에 맞춰 캐릭터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기획과 제작 중이다.

추후, 베트남 비즈니스 운영의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미국, 독일 등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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