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최석근 교수가 지난 22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병원신문 창간 35주년 및 제11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시상식에서 `존경받는 병원인상`을 수상했다.

대한병원협회와 병원신문, 종근당이 함께 제정한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은 의료계의 발전과 병원문화 창달에 대한 공로가 큰 병원 CEO 1명과 병원인 5명을 매년 선정하여 시상한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최석근 교수는 2001년부터 경희대병원 신경외과에서 진료를 해오며, 중추신경계 질환의 보건의료정책 개선을 위한 제언과 환자와 소통하며 의학정보 전달의 비대면 플랫폼으로의 개선을 위한 다각화된 노력, 치료 · 연구 부분에 있어서도 탁월한 성과를 이룬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신경외과 최 교수는 “환자의 생명과 나은 삶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뜻에서 주신 상이라 생각한다”며 “의료인의 본분인 연구, 교육 그리고 진료에 있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최석근 교수는 ‘전뇌뇌혈관 부위 난치성 동맥류의 혈관문합술’, ‘후하소뇌혈관 해리성 동맥류의 혈관문합술’ 등 최고 수준의 뇌혈관 봉합술을 성공시키고, 이에 관한 다수의 학술상도 수상했다. 현재 최 교수는 SCI급 학술지인 ‘세계 신경외과학회지(World Neurosurgery)’의 신경 영상 부분 편집자이며 대한뇌혈관외과학회, 대한혈관내수술학회 등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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