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윤선미 기자 = '앨리스 달튼 브라운, 빛이 머무는 자리'의 작가인 앨리스 달튼 브라운이 25일 저녁 8시, 인터파크 ‘수요아트살롱’에 라이브로 출연해 한국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진다.

‘수요아트살롱’은 ‘인터파크TV’에서 매월 둘째 주와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되며 이번에 만나게 될 전시는 '앨리스 달튼 브라운, 빛이 머무는 자리'로 최예림 도슨트가 출연해 전시와 작가의 작품 세계를 소개한다.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열리는 앨리스 달튼 브라운의 회고전은 ‘빛의 화가’로 불리는 작가의 50년 작품 인생을 총망라하는 회고전이다.

1939년생 미국 작가인 그녀는 커튼이 있는 물가를 그린 그림으로 대중에게 친숙하다. 바람과 물이라는 자연적 소재와 커튼이라는 인공적 소재를 조합해 실재하지는 않지만 어딘가 있을 법한 풍경을 그려 인기를 얻어왔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의 1970년대 초기작부터 1980년대 작품, 1990년대 이후에 탄생한 대표작, 이탈리아에서 제작한 작품 등 그녀의 예술 세계를 연대기 순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번 한국 전시를 위해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커미션(제작 의뢰)해 탄생한 3점의 신작도 만나볼 수 있다.

인터파크 컨텐츠팀 주혜진 과장은 “‘부부의 세계’, ‘미스티’, ‘비밀의 숲’ 등 인기 드라마에도 소품으로 등장하며 작가의 이름은 몰라도 작품을 보면 누구나 알만한 높은 인지도를 가진 앨리스 달튼 브라운 작가와 그녀의 작품 세계에 대해 전시 해설가로부터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수요아트살롱에서도 생존 작가가 직접 라이브로 출연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이벤트로 현장 사인회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팬들에게 언택트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이자 해외 대규모 전시가 처음으로 열리는 한국 팬들에 대한 작가의 애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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