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평택시청에서 진행된 ‘평택 도시형시험장 신설 업무협약식’에서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왼쪽)과 정장선 평택시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도로교통공단
22일 평택시청에서 진행된 ‘평택 도시형시험장 신설 업무협약식’에서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왼쪽)과 정장선 평택시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도로교통공단

(한국금융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은 평택시(시장 정장선)와 지난 22일 경기도 서남부권 주민의 편리한 운전면허 학과시험 응시를 위한 평택 도시형시험장 신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올해 하반기 내에 도시형시험장을 개소할 예정이다. 위치는 응시생들의 방문 편의를 고려해 평택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인 평택시 비전동으로 선정했다.

공단은 평택 도시형시험장이 운영되면 기존에 평택·안성·고덕 등에서 운전면허 학과시험을 보기 위해 대중교통으로 왕복 4시간 걸리는 용인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평택 도시형시험장 개소를 통해 평택시와 인접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운전면허시험장이 근처에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에 응시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상설학과장 신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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