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엠폴시스템 제공
사진 - 엠폴시스템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준성 기자 = 산업안전 및 보안 통합 관제 플랫폼 개발전문기업 ‘엠폴시스템’이 지난 13일 디지털 트윈 기반 산업 안전 통합 관제 플랫폼 ‘Twin-X’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Twin-X는 소방, 보안, BMS, EMS 등 각종 시스템 통합 및 각종 고위험 감지 센서 등에 데이터를 융합 분석하여 이벤트 형태의 영상 연동 팝업 알림, 맞춤형 SOP(Standard Opeating Procedure)를 제공하는 원스톱 솔루션이다.

이는 데이터에 의한 실시간 변화를 디지털 트윈을 통해 현실과 가상이 마치 쌍둥이처럼 상호 작용하는 기술로, 시각적인 감지가 가능하여 사전에 이상 유무를 판단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으며, 기존 단순 모니터링 관제와 사고 시 SOP가 없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큰 현장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엠폴시스템 송승찬 대표는 “이미 구축된 설비 및 센서에서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측과 예방 모델을 만들어내고 관리 포인트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이원화 되어있는 장비를 통합시켰다. 3D 기반의 E-Map을 통해 이 모든 정보와 이상 징후를 직관적인 이미지 형태로 관제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엠폴시스템은 기존 통합관제 플랫폼으로 화재, 배관, 구역 감지 등의 관제를 지원하였으며,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 징후를 사전에 예측 및 예방하는 기술로 현재 발전소 6개소, 대기업 빌딩 및 공장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적용 중이다. 특히 대형 선박 및 석유 화학 분야에서의 큰 효용을 보이고 있으며, 안전 및 생산성 향상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접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엠폴시스템은 Twin-X 솔루션 운영이 용이하도록 터치모니터 형태의 관제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많은 데이터와 정보를 보다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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