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이블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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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경제신문=윤선미 기자 | AI 데이터 전문 교육기관 에이블런이 동양생명보험 및 교보생명보험 등 2개사의 데이터기반의사결정 교육을 연속으로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금융보험업계에서는 고령화 등 급격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MZ세대 타겟으로 삼아 디지털 플랫폼 기반 신상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MZ세대는 이전 세대에 비해 상품의 효용성이나 체감 혜택 등 실질적인 요소에 민감하고 재미, 스토리, 트렌드 등 감성적인 요소까지 고려하기 때문에 매우 섬세하고 세련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데이터기반의사결정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 디지털 시대에 익숙한 MZ세대의 데이터를 추출, 분석해 의사결정에 활용하면 효율적인 보험 및 금융 상품을 구성할 수 있고 타겟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에이블런은 데이터기반의사결정 교육 과정을 개발해 금융권, 보험업계 종사자를 위한 기업교육을 제공해왔다. 비전공자라도 쉽게 데이터 분석에 반드시 필요한 소양과 태도를 갖출 수 있으며 의사결정 활용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대시보드 기획법 등을 익힐 수 있다.

또한 대표적인 금융보험업체인 교보생명보험과 동양생명보험의 기업 DX교육을 연속으로 수주하며 종사자를 위한 DX교육을 제공하게 되었다. 교보생명보험 여성인력 양성 과정의 일환으로 데이터 드리븐 디자인씽킹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동양생명보험에서는 데이터 드리븐 디자인씽킹 교육을 통해 임직원들의 데이터기반의사결정 능력 향상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에이블런 관계자는 “막연한 직감이나 추측만으로는 신규 고객을 제대로 유치하고 유입된 고객을 유지할 수 없다는 위기 의식이 금융보험업 전반에 팽배하다. 이러한 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데이터기반의사결정 능력이 필요하다”며 “교보생명보험과 동양생명보험을 시작으로 2024년에도 다양한 업종의 종사자를 위해 기업교육을 꾸준히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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