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진관광
사진=한진관광

한국금융경제신문=윤선미 기자 | 한진관광(대표이사 안교욱)이 전원경 교수와 함께 떠나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예술여행 상품을 신규 런칭했다.

이번 여행 상품은 대한항공 인천-비엔나 직항편으로 8월 23일부터 31일까지 총 9일 간의 일정을 담고 있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 강사 및 세종사이버대 교수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원경 교수의 조예 깊은 해설이 곁들여져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갖춘 오스트리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먼저 이번 여행은 예술적 감각을 깨우는 비엔나 투어로 시작된다. 비엔나에서 오이겐 공의 여름 별궁이자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 대표작을 만날 수 있는 벨베데레 궁전,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궁전인 쇤부른 궁전, 클림트 빌라 등의 관광 일정이 이뤄진다. 또한 19세기 유럽에 설립된 비엔나 미술사 박물관도 방문한다. 나아가 비엔나에서 가장 멋스러운 문화 공간인 레오폴트 미술관 관광 일정이 포함됐다.

더불어 유럽에서 가장 큰 중세시대 성 중 하나인 호엔잘츠부르크 성 관람도 이뤄진다. 아울러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이자 바로크 양식의 대표작인 미라벨 정원, 아름다운 간판들을 만날 수 있는 게트라이데 거리, 천재 음악가의 탄생지 모차르트 생가 등의 관광 일정도 포함됐다.

오스트리아 천혜의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일정도 마련됐다. 아터제 호, 구스타프 클림트 센터 등을 차례로 둘러보는 스케쥴에 이어 알프스 산맥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키츠슈타인 호른 관광이 이뤄진다. 알프스 산의 호무타우에른 산맥을 바라볼 수 있는 케이블카를 탑승해 멋진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산악열차를 타고 샤프베르크 정상에 오르고, 유람선에 탑승해 장크트 길겐으로 이동하여 볼프강 호수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한다. 모차르트의 삶이 녹아있는 장크트 길겐 등 마을 산책 일정도 포함됐다.

여행의 백미로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의 공연 음악 축제인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관람을 꼽을 수 있다.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은 매년 여름 모차르트의 고향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리는 글로벌 클래식 음악 축제다. 이날 행사에는 오페라, 연극, 콘서트 등 최고의 연주자와 프로덕션이 한 자리에 모여 웅장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실제로 키릴 페트렌코(Kirill Petrenko) 상임 지휘자를 필두로 한 베를린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 세계적인 명작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The Tales of Hoffmann) 관람 등 음악의 나라 오스트리아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음악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한진관광 관계자는 “전문가인 전원경 교수와 함께 예술여행을 떠나면서 유럽 오스트리아 전통과 문화, 예술 지식을 알기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며 “이색적인 풍경과 청정 자연 환경의 매력,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음악이 주는 감동, 대표 음식 체험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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