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갤러리 에바 프레젠후버
사진=갤러리 에바 프레젠후버

한국금융경제신문=이준성 기자 | 스위스 출신 작가 ‘루이자 갈리아르디(Louisa Gagliardi)’의 첫 번째 한국 전시가 개최된다.

19일 갤러리 에바 프레젠후버(Galerie Eva Presenhuber)에 따르면, 택사(Taxa) 서울 주최로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새로운 회화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의 회화에 역설적 표현을 더해 한계를 뛰어넘는 영리함과 기발함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관계자는 “해당 작가의 그림을 보면, 안료와 붓 터치가 선명히 나타나지만, 대부분 디지털 프린팅으로 마무리된다”며 “물감은 인쇄 잉크로, 캔버스는 PVC로 래커는 젤로 치환되어 유구한 역사의 회화보다 광고업계에서 더 친숙한 매체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기존의 도상학을 계승하고 있지만 오브제의 역할이 훨씬 중요해지면서 추가적인 설명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시는 3월 22일부터 4월 13일까지 서울 성동구 ‘택사 서울’에서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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