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이준성 기자 |  모건스탠리PE(이하 MSPE)가 메디필, 더마메종 등의 글로벌 브랜드를 통해 전세계 50여개국에서 K-뷰티를 선도하고 있는 ‘스킨이데아’의 인수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모건스탠리PE 아시아가 관리하는 펀드를 통해 진행되었다. MSPE는 지난 2월 스킨이데아의 경영권을 포함한 회사 지분 67%를 인수하는 계약 체결을 했고, 나머지 지분 33%는 창업주 측이 계속 보유하며 향후 MSPE 및 새로운 경영진과 함께 회사의 성장을 위해 튼튼한 협업 구도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MSPE는 스킨이데아의 빠른 성장 모멘텀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업계 전문가들로 꾸려진 새로운 경영진을 투입할 계획이다.

MSPE는 지난해 생리대 브랜드인 ‘시크릿데이’를 보유하고 있는 중원을 3년 만에 4배 이상의 차익을 실현하며 매각했고, 12월에는 전주페이퍼와 전주원파워를 매각하며 활발한 투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2014년에 설립된 스킨이데아는 설립 10년만에 매출 700억원대를 넘어서는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메디필, 데마메종 등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를 개발하여 전세계 주요시장을 대상으로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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