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래에셋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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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경제신문=김선재 기자 | 미래에셋생명이 제3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상정된 6개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28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이날 여의도 본사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제37기(2023년 1월 1일~2023년 12월 31일) 재무제표 승인의 건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 개정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의 건이 통과됐다.

김재식 대표이사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3년 불확실한 금융시장과 경기 침체의 환경 속에서도 지속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2024년 IFRS17과 K-ICS라는 불확실성이 사라진 만큼 주저없이 성장의 길을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김 부회장은 재신임을 받았고, 황문규 상무는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돼 김재식·황문규 각자 대표 체제를 구축했다.

황 신임 대표이사는 미래에셋생명 GA영업팀장과 GA영업본부장을 거쳐 현재 GA영업부문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보험영업과 GA채널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영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력을 갖춰 조직 역량을 결집시킬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한편, 배당과 관련해 보험업 감독 규정상 규제 요소들로 인해 배당가능 이익 부족으로 배당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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