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심영범 기자 | 세종대학교는 진중현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교수가 김경도 명지대학교 교수팀, 홍수영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연구관팀과 함께, 세계 최초로 밀크씨슬(한국명 흰무늬엉겅퀴, 학명 Silybum marianum)의 완전한 염색체 수준의 유전체를 완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Scientific Data(영향력지수 9.8)에 출판했다.밀크씨슬은 우리나라에 귀화해 자생화된 식물로 인정됐으며, 주요 성분인 실리마린은 간기능개선, 숙취 해소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능성 식품 소재로서 2022년
한국금융경제신문=심영범 기자 | 한진이 택배사업 수익성 제고, 디지털 플랫폼 강화, 해외 성장역량 확충, 신사업 등을 통해 미래를 준비한다.4일 업계에 따르면 한진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2조8075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7% 증가한 1225억원을 달성했다.한진은 올해 1월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SMART Mega-Hub) 터미널을 개장했다. 한진은 국내 택배·물류산업의 중요성이 확대되면서 택배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을 2021년부터 구축해왔다.대전시 유성구 소재의
한국금융경제신문=김선재 기자 | 출범 2년여 만인 지난해 3분기와 4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한 토스뱅크가 올해 첫 연간 흑자 달성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출범 직후 가계대출 규제로 9일 만에 대출영업 중단이라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고객의 ‘금융주권’에 대한 고민의 결과로 탄생한 혁신 금융상품·서비스와 포용금융을 무기로 시장 개척에 나선 토스뱅크는 출범 3년이 되는 올해 ‘1000만 고객’이라는 기록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지난달 새 수장을 맞으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 토스뱅크는 올해도 ‘혁신 DNA’를 이어가며 고객의 ‘금융주권
한국금융경제신문=김선재 기자 | 출범 7년째를 맞는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올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다.2017년 시중은행 중심이었던 제1금융권에 새로운 플레이어로 등장한 인터넷전문은행들은 출범 당시의 우려가 무색하게 짧은 시간 동안 빠르게 성장하며 금융시장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특히, 혁신 상품·서비스, 금리 경쟁력을 바탕으로 4000만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며 기존 시장의 강자였던 시중은행들의 변화를 이끌어낼 정도로 시장을 흔든 ‘메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카카오·토스
한국금융경제신문=오아름 기자 | 호암재단이 올해 삼성호암상 수상자로 소설가 한강 등 6명을 선정했다.3일 호암재단에 따르면 올해 삼성호암상 수상자는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혜란 다윈 미 뉴욕대 교수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고(故) 남세우 미 국립표준기술연구소 연구원 ▲공학상 이수인 미 워싱턴대 교수 ▲의학상 피터 박 미 하버드의대 교수 ▲예술상 한강 소설가 ▲사회봉사상 제라딘 라이언 수녀 등 6명이다.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3억원을 수여한다.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여성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 6명 중 4명
한국금융경제신문=심영범 기자 | 강원대학교 램프사업단은 지난 26일 미국 보스턴에서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메사추세츠 종합병원 시스템생물학센터(센터장 Ralph Weissleder)와 ‘학술, 연구 및 교육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우수 연구 인력 교류 ▲강원대학교 다차원유전체연구소를 비롯한 대학 교수 교류 협력 및 방문 연구 추진 등이다.특히, 강원대학교 이창욱 램프사업단장과 박종민 다차원유전체연구소장 및 연구소 소속의 김지은 교수, 박정호 교수, 양윤미 교수 등은 메사추세츠 종합병원 시
한국금융경제신문=김선재 기자 | 이은미 토스뱅크 차기 대표 후보가 신임 대표로 공식 선임됐다.28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이은미 대표이사 선임 안건이 승인됐다.토스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토스뱅크의 성장과 혁신, 안정감을 부여할 수 있는 후보군을 발굴 및 검증한 뒤 지난 19일 그를 차기 대표 후보로 단수 추천한 바 있다.이 대표는 선임 직후 토스뱅크 임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갖고,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그는 “토스뱅크의 혁신 DNA를 이어가며 고객들에게 이를 증명해 나갈 것”이라면서 “2024년
한국금융경제신문=오아름 기자 | 현대건설이 올해 수주 28조9900억원, 매출 29조7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경영목표를 제시했다.현대건설은 21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제74기 주주총회를 열고 고부가가치사업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기본에 충실한 혁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준비, 현대 DNA 발전적 계승을 올해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건설 리더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강조했다.현대건설은 신한울 원전3?4호기 수주를 통해 입증한 압도
한국금융경제신문=심영범 기자 | 시몬스가 오는 15일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수면 건강을 위한 ‘숙면 꿀팁’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수면장애 환자는 2018년 85만5025명에서 지난해 109만8819명으로 28.5% 늘었다.특히 50대부터 70대가 주축인 ‘그랜드 제너레이션(1950년대 중반 베이비부머~1980년대 초반 X세대)’의 수면환경은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22년 연령대별 수면장애 환자 비율을 보면 60대가 23.0%로 가장 많았고 50대(18.9%)와70대(1
한국금융경제신문=심영범 기자 | 롯데는 지난 7일 롯데월드타워에서 ‘AI+X 시대를 준비하는 롯데’를 주제로 ‘2024 LOTTE CEO AI 컨퍼런스(AI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AI+X는 커머스, 디자인, 제품 개발, 의료,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음을 뜻한다. AI 컨퍼런스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각 사업군 총괄대표, 롯데지주 실장, 전 계열사 CEO와 CSO 약 110명이 참석했다.AI 컨퍼런스는 미래전략연구소에서 AI 시대의 비즈니스 전략과 CEO의 역할에 대한 발표로 시작했다.
한국금융경제신문=headlaner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3·1운동의 역사를 계승해 충남이 국민통합과 대한민국 대전환을 이끌어 나아갈 것”이라고 지난 1일 밝혔다.충남도는 1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김 지사와 도내 보훈단체장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개식선언과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표창, 김 지사 기념사,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김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105년 전 그날의 열망과 함성은 임시정부 수립과 독립투쟁, 산업화와
한국금융경제신문=김선재 기자 | 토스뱅크가 이은미 전 DGB대구은행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새 수장으로 맞는다. 출범 후 빠르게 성장하며 지난해 첫 분기 흑자, 900만 고객을 달성한 토스뱅크의 새로운 수장이 보여줄 혁신성과 성장성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다.23일 은행권에 따르면 토스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의 후임으로 이은미 전 DGB대구은행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단수 추천했다.홍 대표는 지난 15일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 의사를 밝혔다. 그는 임직원들과 만나 “토스뱅크 준비 법인부터 흑자
한국금융경제신문=심영범 기자 | 고려대학교 KU-KIST 융합대학원(겸 공과대학 융합에너지공학과) 김동휘 교수 연구팀은 세포가 세포밖의 변화를 감지해 세포 안으로 신호 전달을 하는 데 관여하는 인테그린 단백질을 단분자 수준의 미세한 힘으로 조절하는 분자 구조를 개발해 개별 세포의 부착과 이동을 정확하게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나노과학, 화학, 재료 과학 분야의 국제 저명 학술지 ‘Advanced Science’ (IF=15.1) 誌 2월호에 게재됐다.김동휘 교수 연구팀 (Applied Mechanobiology
한국금융경제신문=심영범 기자 | 허연수 부회장의 GS리테일이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GS리테일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8조7482억원, 영업이익 270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4.9%, 영업이익은 69.3% 증가했다. 편의점 사업은 영업이익 780억원과 매출액 2조220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6.6% 증가했다.호텔사업의 선전도 눈부셨다.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42.4% 상승한 329억원, 매출액은 20.5% 오른 1259억원으로 집계됐다.허연수 부회장은 196
한국금융경제신문=김선재 기자 |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올해 시중은행 중 당기순이익 1위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29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조 행장은 지난 27일 국내외 임원, 지점장급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산 킨텍스에서 ‘MOVE FIRST, MAAKE FUTURE’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2024년 경영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조 행장은 이날 행사에서 ‘1등은행 DNA’를 다시 일깨우고, 선택과 집중의 영업전략을 통해 ‘2024년 시중은행 중 당기순이익 1위 목표 달성’을 대내외에 천명했다.이를 위한 올해 경영목표를
한국금융경제신문=진성우 기자 | SK텔레콤은 AI 기술을 활용해 3차원 환경의 네트워크 상황을 정교하게 분석하는 ‘DNA(Deep Network AI’ 솔루션을 상용망에 적용했다고 16일 밝혔다.기존의 네트워크 분석은 주로 위도와 경도 기반의 실외 2차원 공간에서 이뤄졌다.이를 극복하기 위해 SK텔레콤은 AI 기술로 3차원 공간에서 네트워크 상황을 분석 및 시각화하는 DNA를 개발했다. 이 기술은 특정 건물 공간 또는 지하철·철도·도로 등 이동 공간을 복합적으로 파악하며 네트워크 트래픽과 고객이 경험하는 네트워크 속도·커버리지, 불
한국금융경제신문=서효림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5일 임직원들이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참배하고 올해 경영 활동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시무식을 겸한 행사에는 강구영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임직원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강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 주력 사업의 안정적 추진 ▲ 수주 확대를 통한 성장 동력 확보 ▲ 뉴 에어로스페이스 시대에 도전적 대응 ▲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핵심 역량 강화를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강구영 사장은 “호국영령의 애국정신과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한국금융경제신문=김선재 기자 |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조직 태생 초기의 생존을 위한 절실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자”고 당부했다4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진 회장은 이날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전 그룹사 임·본부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4년 신한경영포럼’에서 “지금의 신한을 만들어 온 DNA인 ‘파이팅 스피릿, 팀워크, 주인정신’은 결국 ‘절실함’이라는 단어로 요약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진 회장은 ‘마음 속으로 깊이 있게 생각하고 연구함’이라는 의미의 ‘궁리(窮理)’를 설명하면서 “신한
한국금융경제신문=서효림 기자 | HD현대가 신년 하례회와 동시에 ‘HD현대 경영인상’을 제정하고 시상식을 열었다. HD현대는 임원들간 신년인사를 나누며 새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동시에, ‘HD현대 경영인상’ 시상식을 열어 우수 임원을 포상했다고 4일 밝혔다. 신년 하례회는 2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권오갑 회장과 정기선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HD현대경영인상’은 그룹 내 본부장 이상 임원 중 지난 한 해 동안 탁월한 성과를 달성한 임원에게 수여되
한국금융경제신문=김선재 기자 | DGB금융그룹이 2024년 갑진년 새해의 힘찬 시작과 그룹의 경영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시무식을 개최하고, 그룹의 새로운 중기 비전 ‘새로운 금융, 신뢰받는 파트너’를 공개했다.2일 DGB금융그룹에 따르면 DGB금융그룹은 핵심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만큼 현재 경영환경에 맞는 성장전략을 설정하고자 新 중기 비전 및 경영전략 목표를 수립했다.‘새로운 금융, 신뢰받는 파트너’는 수익성·효율성 중심의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같이’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