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서효림 기자 | 고용노동부는 22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8개 주요 조선사, 안전보건공단이 참여하는 안전보건 협의체를 구성하고 ‘조선업 안전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을 맺은 8개 조선사는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중공업, HJ중공업, 대선조선, 삼성중공업, 케이조선, 한화오션 등이다.이들은 협의체를 중심으로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주요 위험 요인에 안전 메시지를 부착하는 ‘위험표지판 부착 캠페인’을 벌인다.또 ‘고소 작업 시 안전대·안전고리 착용’, ‘중장비·화물차 작업반경 내
한국금융경제신문=서효림 기자 | 한화오션은 미주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1척을 1764억원에 수주했다고 17일 공시했다.선박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건조돼 2027년 1분기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한화오션은 올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2척, 초대형 원유 운반선 2척, 암모니아 운반선 2척, LPG 운반선 1척 등 총 17척(33억9000만달러)을 수주했다.
한국금융경제신문=서효림 기자 |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와 총 6406억 원 규모, 함정 4척에 대한 현지 건조 공동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지난달 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약 3주 만으로 대한민국 중남미 방산 수출 사상 최대 규모의 함정 수주다. 페루 리마의 해군클럽(Centro Naval de San Borja)에서 진행된 계약 서명식에는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 주원호 부사장과 디나 볼루아르테(Dina Boluarte) 페루 대통령을 비롯해 구스
한국금융경제신문=진성우 기자 | HD현대가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이하 팔란티어)와 손잡고 미래 해전(海戰)의 게임체임저가 될 무인수상정(USV) 개발에 나선다.HD현대는 최근 미국 워싱턴 D.C.의 팔란티어 사무실에서 팔란티어와 ‘무인수상정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 부사장, 라이언 테일러 팔란티어 글로벌 영업대표(CRO) 및 최고법무책임자(CLO)가 참석했다.팔란티어는 미국 국방부, 해군, 육군 등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는 미국 최고의 방산 A
한국금융경제신문=서효림 기자 | 한화오션이 12일 공시를 통해 해운사 설립을 공식화했다.한화오션은 친환경·디지털 선박 기술 검증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목적으로 '한화 쉬핑'(Hanwha Shipping LLC)이라는 이름의 해운사를 설립한다고 공시했다. 설립 주체는 한화오션의 미국 종속회사다.한화오션은 "당사가 개발 중인 친환경·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선박 운용을 통해 실용성과 안정성을 검증 및 확보하고, 고객들과 적극적 협력관계를 구축하려고 한다"며 해운사 설립 취지를 밝혔다.
한국금융경제신문=서효림 기자 |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수주 금액은 6319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VLAC 4척은 HD현대삼호에서 건조해 2028년 7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86척(해양설비 1기 포함), 98억6000만달러를 수주해 연간 목표 135억달러의 73%를 잠정 달성했다.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6척,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한국금융경제신문=서효림 기자 | HMM이 상해국제항만그룹(SIPG)과 ‘상해항 친환경 연료 벙커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달 27일 상해 SIPG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오승우 HMM 중국권역장과 후앙 하이동(Huang Haidong) SIPG 마케팅 이사 등 양사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HMM은 향후 상해항에서 메탄올, LNG 등 친환경 선박 연료 공급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SIPG는 세계 1위 항만인 상해항을 모항으로 하는 글로벌 터미널 운영사로 2022년부터 전세계 해운사
한국금융경제신문=서효림 기자 | 한화오션이 해양사업의 전략적 변화를 위해 필립 레비(Philippe Levy) 전 SBM Offshore Americas 사장을 영입, 해양사업부장으로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필립 레비 신임 해양사업부장은 25년 넘게 SBM Offshore에서 근무했다. 최근 가이아나 해양개발에 나서고 있는 엑손모빌-헤스-중국해양석유그룹(CNOOC) 합작법인에 상임 고문으로 참여해 FPSO(부유식 원유 생산 저장 하역 설비) 설치를 위한 실행 전략을 제공하기도 했다.한화오션은 레비 신임 해양사업부장이 글로벌 해양
한국금융경제신문=서효림 기자 |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HD현대는 29일 경기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제7기 주주총회를 열었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2022년 사내이사 겸 대표이사로 처음 선임된 정 부회장은 2027년까지 사내이사를 맡게 된다.HD현대는 또 이번 주총에서 서승환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이와 함께 HD현대는 사업 목적에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을 추가하고 중장기 배당 정책에 따라 주당 1900원의 결산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중
한국금융경제신문=서효림 기자 | HD현대 권오갑 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27일 외국인 근로자들을 울산 HD현대중공업 영빈관으로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HD현대중공업 및 HD현대미포의 협력사 등에서 근무하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7개국 출신의 외국인 근로자 42명이 참석했으며, 권오갑 회장 외 HD현대중공업 이상균·노진율 사장, HD현대미포 김형관 사장 등 HD현대의 조선 계열사 최고 경영진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권오갑 회장은 외국인 근로자들과 함께 식사하며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타국 생활의 어려움
한국금융경제신문=서효림 기자 | 조선업종의 고용 위기가 절정이었던 2004년부터 도입이 시작된 임금피크제가 업황의 변화로 인해 개선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 총선을 앞둔 지역구 가운데 조선업의 비율이 큰 경남 거제에서는 정치인들의 공약을 제시하면서 노동자의 목소리에 힘을 싣고 있다. 27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임금피크제는 ‘일정 연령이 지난 장기근속 직원의 임금을 줄여서 고용을 유지하는 제도’로 중장년의 실업자를 줄이고 절감된 예산으로 신규 인력을 채용해 청년 실업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특히 한화오션(구 대우조선해양)은 당시
한국금융경제신문=서효림 기자 | 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회사인 아비커스와 HD한국조선해양이 한국선급(KR)으로부터 ‘자율운항을 통한 연료 절감 평가 방법론’에 대한 기본 인증(AiP)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기본 인증은 아비커스와 HD한국조선해양이 타 산업에서 이용되는 에너지 절감 검증 방법론을 선박에 적합하게끔 변형하여 개발한 방법론을 대상으로 했다.자율운항에 적용한 대형선박의 연료절감 효과를 실증을 통해 밝혀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비커스는 지난해 8월부터 팬오션의 32만500톤급 초대형 광석운반선에 하이나스 컨
한국금융경제신문=서효림 기자 | 한화오션은 세계 최초로 가상현실(VR)을 특수 차량 운행 교육에 접목한 ‘VR 기반 트랜스포터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트랜스포터는 고중량 화물을 운반하기 위해 고안된 트럭 형태의 특수 차량으로, 수백t 단위의 선박 블록을 옮겨야 하는 조선소에서 필수 장비지만 조정이 어렵다. 대당 가격이 20억원에 달해 충분한 교육용 장비를 갖추기 어려운데다가 길이 21m, 폭 7.5m에 이르는 대형 중장비인 탓에 교육을 위한 공간을 확보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있었다.한화오션은 VR 기반 트랜스포터 시뮬
한국금융경제신문=서효림 기자 | 한화오션이 DNV선급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재해 없는 작업장’ 구축에 나선다.한화오션은 안전보건 관리 향상을 위해 노르웨이 DNV선급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한화오션과 DNV선급은 양해각서에 따라 한화오션의 안전보건 현황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수립된 중장기 전략을 통해 관리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두 기업은 한화오션 전체 사업장에 대한 사전 평가를 3개월간 진행한다.한화오션은 평가를 통해 안전보건 관리 상태를 수치화하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DNV선급과 향후 5년간
한국금융경제신문=서효림 기자 | HD현대가 팀네이버와 손잡고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HD현대는 11일 팀네이버와 세종시에 위치한 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 ‘각 세종’에서 ‘클라우드 전환 및 AI 사업화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이태진 HD한국조선해양 DT혁신실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다.양사는 ▲HD현대의 클라우드 전환 및 네이버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 활용 지원 ▲클라우드 사업을 위한 인프라 고도화 ▲
한국금융경제신문=서효림 기자 | 한화오션이 설립을 검토 중인 해운사의 사명을 특허청에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특허청과 조선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선박 운송 및 임대업을 목표로 '한화해운'이라는 신규 상표를 등록했다.상표 등록이 향후 해운사 설립 후 사명으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이라면 한화오션의 해운사 설립은 확정적이라는 것이 업계의 해석이다. 한화오션 측은 이와 관련해 “친환경 해운사 설립 등 해운업 관련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구체적 시기나 방법은 확정되지 않았다”며 “회사명은 아직 정해진 바 없고, 여러 가지 가능한
한국금융경제신문=서효림 기자 | 한화오션은 5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HD현대중공업에 대한 방위사업청의 행정지도 결정을 반박했다. 한화오션은 “HD현대중공업 고위 임원의 명시적 또는 묵시적 지시나 관여 없이 수년간 군사기밀을 탈취해 회사 내부에 비밀 서버를 구축·운영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다”며 “방사청은 임원 개입과 관련 조금 더 명백한 근거가 있어야 제재를 할 수 있다고 했고, 이러한 증거가 확인이 될 경우 추가적으로 재심을 청구할 수 있다”고
한국금융경제신문=서효림 기자 |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일주일 새 총 1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 선박은 오세아니아, 유럽 소재 선사와 LNG운반선 4척, 자동차운반선(PCTC) 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 중형LPG운반선 2척, 석유화학 제품운반선(PC) 4척 등 으로 계약 규모는 총 2조 7218억 원이다.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24일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17만 4천 입방미터(㎥)급 LNG운반선 4척을 수주하며 이번 수주 행진의 포문을 열었다. 26일에는 유
한국금융경제신문=서효림 기자 |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와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총 수주금액은 한화로 약 3439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영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해 2026년 12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HD한국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총 52척(해양 1기 포함), 66억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 135억달러의 48.9%를 잠정 달성했다.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6척,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17척,
한국금융경제신문=서효림 기자 | 한화오션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Very Large Crude-oil Carrier)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이 초대형 원유운반선을 수주한 것은 2021년 이후 3년만에 처음으로 계약 규모는 3420억원이다. 이는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16년만의 최고가다. 이들 선박은 거제사업장에서 건조돼 2026년 상/하반기 각각 1척씩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계약에는 추가로 계약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이 선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