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네트웍스(대표 전근식)는 변호사를 위한 로펌 통합관리 프로그램 `로앤북(www.lawandbook.co.kr)`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로앤북은 컴퓨터와 스마트폰 전용 프로그램을 사용해 법률 관련 정보를 조회할 수 있어 외부 활동이 많은 변호사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변호사 스마트폰으로 고객 전화가 걸려오면 수신된 전화번호로 DB를 조회해 고객의 수임사건 정보를 자동으로 보여주는 `스마트 메신저` 기능을 제공한다. 한일은 스마트 메신저 기능을 특허 출원했다.

박재수 사업팀장은 “변호사들은 많은 사건을 다루기 때문에 특정 사건을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으나 스마트 메신저를 활용하면 전화 고객의 사건정보를 자동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변호사에게 매우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박지훈 전무는 “변호사 사무소도 나름대로 정보화가 많이 이뤄졌지만 여전히 사무소 밖에선 무용지물”이라며 “변호사 2만명 시대를 앞두고 정보화 수준을 높이는 게 변호사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한일은 로앤북 출시에 맞춰 무료 체험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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