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  민주통합당이 공약 위반 검사 편법 파견을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현직검사 4명을 행정관으로 추가 임용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며 "대선 기간 “검사의 외부기관 파견을 제한하겠다”며 검찰개혁을 말했던 박근혜 대통령 대선공약을 뒤집는 것"이다고 비난했다.

박 대변인은 "검사파견을 위해서 현직검사가 검찰에 사표를 내고 청와대에서 일을 한 뒤 다시 검찰로 복직하는 일종의 편법파견 논란도 있다" 며 "박 대통령이 검찰개혁의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개혁의지를 의심하게 하고 대선공약을 뒤집는 편법파견을 진행하는 것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다" 며 "청와대는 검찰개혁의지를 의심케 하고 대선공약을 뒤집는 편법파견절차를 즉각 중지중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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