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 서울 세종로가 17일 일요일 보행전용거리와 서울국제마라톤으로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서울시는 17일 오전 5시부터 오전8시까지 서울국제마라톤 행사로 세종로 양방향 차량이 통제되고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7시까지 보행전용거리가 열리는 광화문삼거리에서 세종로사거리가 차량통제가 실시된다.

이와 함께 평소 세종로를 지나던 33개 버스 노선도 우회 운행한다.

보행전용거리로 통제되는 광화문에서 세종로 사이의 시내버스 정류소 3개소에도 버스가 정차하지 않고,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이나 주변 버스정류소에 내려서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서울시는 경찰과 함께 세종로 일대 교통 혼잡 및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3개 교차로와 주요 횡단보도에 경찰.모범운전자.안전요원 등 1백 여 명을 분산 배치하여 우회도로 안내와 교통량 분산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