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 강원도 수출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강원도는 2월 수출액이 전년동기 163백만달러 대비 5% 증가한171백만달러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한 수치이다.

주요 수출 품목은 자동차부품(39백만달러, 28.7%증), 합금철(31.3 백만달러, 14.5%증), 시멘트(27백만달러, 3.9%증)는 증가하였고, 의료용전자기기(28백만달러, 10.4%감), 주류(8.9백만달러, 10.1%감)는 다소 감소하였다.

국가별로는 이란(942.2% 증), 중국(17.2% 증), 인도(17.1% 증)등은 수출액이 증가하였고, 미국(19% 증), 일본(9.7% 감), 러시아(21.7% 감) 등은 감소 현상을 보였다.

강원도의 수출증가세는 전국 수출액이 8.6% 감소하였고, 원화가치 상승과 엔저현상 등 대외 수출여건의 어려움 속에서 지난 1월수출액 178백만달러를 기록한데 이어 2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한 것은 큰 의의를 갖는다.

이로서 강원도가 금년도 목표한 수출 22억달러 초과달성을 위한 탄력을 받게 되었다.

앞으로도 강원도에서는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중남미, 중동, 서아시아 지역 등에 무역사절단 파견 및 전시·박람회 참가를 확대하고 환율상승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에 대해 환변동 보험료지원 확대, 경영안정자금 지원 확대, 공격적 해외마케팅 강화 등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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