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 전국 미분양 주택이 지난 2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7일 공개한 자료에서 전국 미분양 주택은 73,386호로 지난 2월 75,180호 대비 1,794호가 감소해 지난해 3월 1,901호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

국토부는 이는 기존 미분양의 감소와 함께, 분양물량 감소에 따라 전월대비 신규미분양 발생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신규 미분양(1,036호), 계약해지(33호) 등이 전월대비 감소하였으며, 기존 미분양도 감소(1,179호)하여 전월(33,784호) 대비 110호 감소한 33,674호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월 증가 후 다시 감소한 것이다.

지방은 전북 등에서 신규 미분양(712호) 발생 및 계약해지(203호), 신고지연(45호) 등이 발생하였으나, 전월대비 물량이 감소하였으며, 기존 미분양이 감소(2,644호)됨에 따라 전월(41,396호) 대비 1,684호 감소한 39,712호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월부터 2개월 연속 감소한 것이다.

규모별로 85㎡ 초과 중대형은 31,347호(수도권 19,930호, 지방 11,417호)로 전월(32,184호) 대비 837호(수도권 447호, 지방 390호) 감소하였고, 85㎡ 이하는 42,039호(수도권 13,744호, 지방 28,295호)로 전월(42,996호) 대비 957호 감소(수도권 +337호, 지방 1,294호)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