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 대전시가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올해 아동·여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지원을 위해 4대 분야 24개 과제, 32개 사업을 확정하고 60억 8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추진분야는 폭력피해 예방 및 보호지원 체계구축(22억 7700만원),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16억 4300만원),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11억 1000만원),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 보호(10억 5400만원) 등 4개 분야다.

시는 폭력피해 예방과 보호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아동.여성 폭력피해 예방교육 및 홍보활동 강화, 폭력피해 응급대응체계 구축, 폭력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 환경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확충과 상담서비스 지원, 성폭력피해자 치료회복지원 및 성폭력 가해자 재발방지 프로그램운영, 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를 설치하는 등 폭력피해자 지원활동에 적극 나선다.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을 확충하고 피해자 상담서비스 지원 강화 및 피해 이주여성 보호, 재발방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성매매피해자 보호시설운영과 자활지원, 상담서비스 강화, 피해자의 주거지원, 성매매실태 조사연구 및 지역연계망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시는 폭력보호시설 기반확충을 위해 가족동반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4억 5000만원), 여성장애인 성폭력보호시설(4억 5000만원), 해바라기여성아동통합센터(7억 1100만원), 친족성폭력보호시설(9억원) 등을 신규로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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