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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경제] ㈜진승정보기술(대표 김규섭)은 지난 25일 국내 80%의 사용자가 이용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 사용이 가능한 모바일 POS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결제 기능만을 수행한 기존 신용카드 단말기와 달리 진승정보기술의 스마트폰 POS는 카드결제, 현금영수증결제뿐만 아니라 상품관리와 영업관리, 재고관리까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어폰 잭을 이용한 신기술로 구현한 스마트폰 POS는 그야말로 전천후 멀티플레이어라고 할 수 있다.

스마트폰 POS는 사회적 비용절감과 환경문제 개선에도 큰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우리나라는 종이 영수증으로 인해 연간 80억 가량의 비용이 낭비되고 있으며, 영수증 용지에서는 발암물질이 검출되는 사건이 발생해 사용자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SMS 또는 이메일로 영수증을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스마트폰 POS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고 관계자들은 평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진승정보기술의 김규섭 대표는 “종이 영수증이 꼭 필요한 고객들에게는 블루투스 무선 프린터를이용해 영수증을 출력할 수 있다”며 “하지만 향후 전자 영수증 시스템이 개발된다면 종이 영수증은 차츰 없어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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