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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경제]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국민행복기금이 29일 공식 출범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열린 출범식에 정홍원 국무총리는 "국민행복기금은 자활의지가 있는 채무 연체자들이 희망을 갖고 재기할 수 있게 돕고자 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 공약"이라며 "국민행복기금이 빚에 허덕이는 서민들에게 ‘행복으로 가는 희망의 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민행복기금은 지난 2월말 기준 6개월 이상 1억원 이하를 연체한 채무자의 빚을 최대 50%까지 탕감하고 나머지는 10년까지 나눠 갚게 해 주는 제도이다.

또, 6개월 이상 고금리로 원리금을 갚아 온 채무자가 10% 안팎의 저금리로 갈아타는 전환 대출도 제공된다.

고금리대출의 저금리로의 전환사업은 4월1부터 즉시시행하고, 채무조정 사업은 가접수를 4월22일부터 4월 30일까지 받고 5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본접수를 통해 상담 및 지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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