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장영지 기자] 부산시는 평소 시간, 거리 등의 제약으로 소비자불만과 피해상황 등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소비자문제를 직접 찾아가서 해결하는 ‘찾아가는 소비자상담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소비자상담실’은 5월중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5월 10일 용호종합사회복지관(남구 이기대공원로7), 5월 24일 동원종합사회복지관(북구 금곡대로 616번길)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상담에서는 부산시 소비생활센터 소비자상담원과 소비자단체 소속 상담원이 방문하여 전자상거래·전화권유 판매 등 특수거래 및 물품·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소비자불만과 피해에 관한 소비자 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가전사(삼성, LG)의 가전제품 무상점검 서비스도 함께 실시하여 시간, 비용절감 등 시민편의 제공 및 가전제품 재활용 사용을 통한 녹색소비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상담을 통하여 당일 중 상담처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소비생활센터의 연계상담을 추진하는 등 소비자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이용하여 평소 소비생활센터 방문이 어려워 소비자불만과 피해를 해결하지 못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으로 잠자고 있던 소비자의 권리를 찾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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