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이승미 기자] 세상 떠난 딸의 마지막 선물은 54억 로또 복권이었다. 결국 세상 떠난 딸의 마지막 선물은 해외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핫이슈가 되고 있다.

세상 떠난 딸의 마지막 선물이 국내 언론을 통해서도 보도되는 까닭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NBC는 485만달러(약 54억원)의 복권에 당첨된 리카도 세레조(44)의 숨겨진 사연을 소개했기 때문이다.

일리노이주에 사는 세레조는 심각한 수준의 조울증을 앓고 있던 딸 서배너를 위해 3년 전 직장을 그만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딸은 지난해 8월 14세의 나이로 세상을 등졌다.

딸 서배너는 살아 있을 때 늘상 아버지에게 “복권을 사라”고 권유했고 아울러 복권을 담을 수 있는 쿠키보관용 유리병도 선물로 남겼다. 그러던 어느날, 평소에 구입한 복권을 확인하기 위해 유리병 속 복권을 꺼내 맞춰보니 올해 2월 2일의 로또 1등 번호와 일치했다. 당첨금은 무려 485만달러.

세상 떠난 딸의 마지막 선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감동이다” “놀랍고 신기하다” “세상 떠난 딸의 마지막 선물이 엄청나구나” “딸이 정말 효녀” “세상 떠난 딸의 마지막 선물을 나도 받아봤으면” “저런 일이 있구나” “세상 떠난 딸의 마지막 선물, 정말 대박이다” 등의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