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임희정 기자] 국가정보원의 대선개입 수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용판 전 서울 경찰청장이 검찰의 밤샘 소환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서울중앙지검은 21일 김 전 청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19시간 넘게 강도 높은 조사를 했다.

검찰은 김 전 청장이 국정원 직원 댓글 수사에 개입해 부당한 지시를 내렸는지, 수사를 축소하도록 압력을 행사했는지에 대해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서울지방경찰청을 압수수색해 관련문서와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확보해 분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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