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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경제-임희정 기자] 미국 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류현진이 시즌 6승을 완봉승으로 얻었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 다저스스타타디움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와 9이닝 동안 2피안타 7탈삼진 투구수 113개를 기록해 데뷔 11경기 만에 첫 완봉승을 거뒀다.

류현진의 완봉승은 지난 2006년 5월6일 샌디에이고 시절의 박찬호 이후 두번째 완봉승이다.

타자로써 류현진의 활약도 인상 깊었다.

3회 1사에서 우익수 키를 넘기는 큼직한 2루타를 때려 타자로써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MLB닷컴은 "류현진이 경기를 지배했다"며 "올해의 신인상 후보의 입지를 굳혔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또, "2회 1사에서 안타를 맞은 이후 8회 2사까지 19타자를 연속 범타로 막아냈다"고 놀라워했다.

류현진은 이날 시즌 6승을 기록하며 시즌 평균자책점 3.30에서 2.89로 낮아졌다.

(사진캡쳐- SPOT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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