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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경제-박용환 기자] 스마트한 선풍기 '그린팬'이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일본 발뮤다사가 3년 전 출시한 이 제품은 자체 개발한 팬의 기술로 자연바람을 구현하며 공기순환기의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또한 고급형 가전에 사용되는 DC브러쉬리스 모터를 내장해 소음을 줄인 저소음 선풍기이며, 3W의 전력만으로도 팬을 돌리는 초절전형 제품이다. 
 
이러한 덕에 그린팬은 1세대 모델은 출시 초기부터 일본 유명 백화점 내에서 '럭셔리 계절가전 상품군'으로 분류되어 시즌 동안 5만 대 이상이 팔리는 등 일본 현지에서 대히트를 기록한 바 있다. 
 
기존의 것들이 작동할 때마다 미약한 소음이 지속되고, 인공적인 느낌이 강한 바람을 만들어 냈던 반면, 그린팬은 자연바람처럼 편안하고 부드러운 바람을 만들어내는 성능을 갖추고 있다. 
 
소음과 인공적인 느낌을 없애고 '자연 바람'과 같은 느낌을 내기 위해 발뮤다사가 전 세계 특허 출원한 팬의 기술을 사용했으며, 고급형 가전에 주로 사용되는 DC브러쉬리스 모터를 사용해 작동 소음을 시계초침 소리보다 낮게 만들었다. 
 
그린팬 공식 수입사 한국리모텍 황영철 대표는 "그랜팬은 이와 같은 기능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매우 수려하다. 세계 3대 디자인 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상과 iF 디자인 상을 2012년, 2013년에 각각 수상했다"면서 "이런 제품력을 인정받아 일본에서는 비교적 고가임에도 매 시즌 동안 5만대가 판매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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