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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경제] 케이로스 주먹감자에 대한 비난 여론이 비등하다. 케이로스 주먹감자는 이 때문에 축구경기 직후, 주요 포털 핫토픽 키워드로 등극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케이로스 주먹감자가 이처럼 이슈인 까닭은 케이로스 감독이 지난 18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치른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8차전서 한국에 1-0으로 승리한 뒤 최강희 감독이 서있던 한국 벤치를 향해 주먹감자를 날렸고, 곧바로 국제축구연맹(FIFA)이 카를로스 케이로스 이란 대표팀 감독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기 때문.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주먹감자 욕설과 관련, "FIFA 감독관, 대기심이 장면을 직접 목격했다. 감독관이 FIFA 본부에 사고 보고서를 작성, 제출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케이로스 감독은 2010년 포르투갈 사령탑으로 남아공 월드컵 준비과정에서 도핑 검사관에게 폭언해 1개월 자격정지 및 벌금 천 유로(150만 원) 징계를 받는 등 축구계의 사고뭉치로 유명하다.

케이로스 주먹감자를 접한 누리꾼들은 “대놓고 한국 무시하네” “케이로스 주먹감자, 저거 심각한 성희롱 아닌가” “케이로스 주먹감자, 위험한 욕설” “케이로스 주먹감자, 케이로스 바보인증” “케이로스 주먹감자, 케이로스 감옥가야” “케이로스 주먹감자, 짜증났다” “케이로스 주먹감자, 감독직 박탈해야” 등의 반응이다.

(케이로스 주먹감자 사진=SBS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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