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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경제-이승미 기자] 지난 19일 통합보안관리 이글루시큐리티가 당진시에 비정상트래픽 실시간 분석시스템인 IS-ATRA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최근 6.25 해킹 사건과 3.20 전산망 대란 등 각종 보안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새로운 해킹 기법과 보안 위협이 지속적으로 출현하면서 보안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당진시는 이글루시큐리티의 비정상트래픽 실시간 분석시스템인 IS-ATRA를 도입해 보다 신속하고 강력한 보안관리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당진시는 시청 본관을 포함한 사업소 및 읍,면 동사무소에 IS-ATRA를 구축하였는데 당진시의 트래픽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지난 5월부터 7월까지의 트래픽을 학습한 뒤 실시간 데이터와 비교 분석하여 최적의 관제 데이터를 생성해 냈다.

이를 기반으로 당진시는 각종 위협상황을 이벤트화한 시나리오 기반의 탐지 기능을 갖추게 되어 상황 발생 시 증상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IS-ATRA를 통해 실시간 원 포인트 모니터링(One-Point Monitoring)을 실현하여 관제의 효율성도 대폭 높아졌다.

당진시 송희동 통신팀장은 “당진시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펼쳐 왔고 이번 IS-ATRA 도입 역시 더욱 지능화되는 최신 위협에 선제적으로 맞서기 위해 이루어진 조치”라며 “전자시정 서비스의 안전성을 강화함으로써 당진시민의 편의와 안전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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