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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경제-김재영기자] 애플 13인치 아이패드와 아이폰의 화면도 대형으로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 맥은 애플이 기존 아이패드의 9.7인치 보다 큰 13인치 스크린의 아이패드 부품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을 인용하여 밝히고 있다. 또한 아이패드 외에 아이폰의 디스플레이 규격 역시 더 큰 사이즈를 테스트 하고 있다고 보도 했다.  
 
애플은 그동안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애플의 주력상품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상대인 삼성 등의 하드웨어 제조업체 들과의 주도권 다툼에서 앞서나가기 위해 더 큰 사이즈의 디스플레이를 채용할 것이라는 루머가 있어 왔다.
 
실제로 지난 3월에도 애플이 아이패드에 12.9인치의 스크린을 채용할지 모른다는 소식이 돌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번 월스트리트 저널의 보도 역시 애플이 현재 테스트 하고 있는 아이패트 테스트 기기의 대각선 길이가 13인치보다 약간 작은 것이라는 점이 핵심적인 사항이다. 
 
결국 애플이 기존 아이패드보다 더 큰 사이즈의 스크린을 채용한 신상품을 출시할 가능성도 더 높아 지고 있다. 아이폰 역시 신제품 출시가 다가올 때면 항상 디스플레이의 규격이 관심의 촛점이 되어 왔다. 
 
애플의 신제품은 항상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다시 한번 더 큰 규격의 디스플레이를 테스트하고 있다는 이번 루머를 통해 만일 애플이 13인치에 가까운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아이패드를 생산하거나 또는 4.7인치나 5.7인치에 해당하는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아이폰을 출시할 경우 애플의 제품 다변화 전략은 과거와는 달라질 것으로 예측된다. 
 
애플이 대형 디스플레이를 채용한다는 가정하에 아이패드는 기존의 7.9인치를 채용한 아이패드 미니라인과 9.7인치 규격의 4세대 레티나 아이패드 라인에 더해서 13인치에 해당하는 대형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3종의 아이패드 라인업으로 구축되게 된다. 
 
또한 최근에 차세대 아이패드의 폼이 기존 아이패드 미니라인업과 4세대 아이패드 중간에 위치한 제품이 추가로 생산될 경우 아이패드 라인업은 모두 4가지 종류로 확대 될 수 있다. 여기에 아이패드 미니에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면 그 종류는 더욱 세분화되게 된다. 
 
아이폰 역시 기존의 단일 모델에서 스크린의 크기에 따라 그리고 저가형 아이폰의 출시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될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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