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즈티 서든어택 2013 섬머 챔피언스리그_4강_여성부 우승팀 '자각몽'.JPG 
 
[한국금융경제-이승미 기자] ‘퓨즈티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자각몽’과 ‘인트로스펙션’ 결승 진출!
 
넥슨은 지난 22일(월) 서울 삼성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퓨즈티 서든어택 2013 섬머 챔피언스리그’ 4강 두 번째 경기에서 여성부 ‘자각몽’과 일반부 ‘인트로스펙션(introspection)’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먼저, 자각몽과 ‘앳모스피어(atmosphere..)’가 맞붙은 여성부에서 자각몽은 1세트부터 서다영 선수의 감각적인 움직임과 빠른 공격을 앞세워 점수 차를 벌려나갔고, 경기 후반 앳모스피어의 반격에 연속 두 라운드를 내주며 잠시 주춤했지만 침착한 수비력으로 마지막 한 점을 따내며 6대 3으로 첫 세트를 선취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 더욱 강력해진 앳모스피어의 반격에 팽팽하게 맞선 자각몽은 에이스 원혜미 선수를 중심으로 한 압박 플레이를 통해 상대팀의 전열을 붕괴시키며 6대 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고,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일반부 경기에서는 지난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던 인트로스펙션과 초대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빛나는 ‘팀유로(Team.Euro)’가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벌였다.
 
퓨즈티 서든어택 2013 섬머 챔피언스리그_4강_일반부 우승팀 '인트로스펙션'.JPG
 
인트로스펙션은 시작부터 스나이퍼 강병훈과 김진구 선수의 매서운 저격으로 적진을 뒤흔들며 연속 네 라운드를 가져갔고, 후반에서 김진구 선수가 팀유로의 추격을 막아내며 마지막 포인트를 획득, 6대 2로 첫 세트를 마무리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는 전열을 가다듬은 팀유로가 신지호, 채두혁 선수를 앞세워 역공에 나섰고, 1세트의 승세를 이어가려는 인트로스펙션의 압박 공격을 막아내며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6대 5로 승리, 세트 스코어를 동점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마지막 3세트, 시작부터 팀유로에게 두 점을 연속으로 내어준 인트로스펙션은 정현섭 선수의 날카로운 공격에 힘입어 역습에 성공, 전반전을 3대 2로 마무리했고, 이어진 후반전에서는 정현섭의 노련한 플레이와 최원중의 마무리 공격으로 연속 3점을 획득하며 팀유로를 완벽하게 제압, 최종 스코어 6대 2로 결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로써 지난 3차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한 인트로스펙션과 퍼스트제너레이션은 우승 타이틀을 걸고 다시 한 번 결승전에서 맞붙게 되며, 두 팀에게는 오는 9월, 도쿄게임쇼에서 진행되는 ‘서든어택 한일친선전’에 국가대표로 출전할 기회도 주어진다.
 
오는 29일(월)에는 여성부 ‘앳모스피어(atmosphere)’와 ‘윈윈(win^win)’이, 일반부 ‘갈라클랜(galaclan)’과 ‘팀유로(Team.Euro)’가 3, 4위 결정전을 펼치게 된다.
 
퓨즈티 서든어택 2013 섬머 챔피언스리그는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10분 곰TV를 통해서 생중계되며, 경기는 다음 tv팟, 아프리카 TV, pooq(푹)에서도 PC와 스마트폰, 태블릿PC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사진=위 자각몽 / 아래 인트로스펙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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