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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경제-박진수 기자] 지난 8일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 시장 유한식)가 7일 오전 10시 30분 세종시청 회의실에서 NH농협은행 세종영업본부와 전국 최초로 ‘통합자금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종시가 시금고인 NH농협은행의 지원과 협력으로 통합자금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면, 세입 및 세출 업무를 실시간으로 통합해 관리할 수 있도록 자금관리 업무가 대폭 개선된다. 또한 부가적으로 유휴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세수증대(세외수입)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날 협약식 후 이어진 ‘통합자금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착수보고회에서 각 부서의 참석자들은 세입.세출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계해 통합적으로 자금관리를 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의 주요기능에 대해 공감하고, 소기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또한 기술 부분은 정부지차체 통합자금관리시스템에서 가장 많은 경험과 기술을 보유한 웹케시가 지원을 담당하며, 이날 참석한 웹케시 관계자 역시 기술적인 자신감을 피력했다.

백학현 본부장은 “세종시와 전국 최초로 통합자금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해당 시스템의 유지, 관리 등 지원을 철저히 하겠다”고 피력했다.

유한식 시장은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자금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 업무능률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유휴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세수증대(세외수입)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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