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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경제-박광수 기자] '창조경제'가 전 산업의 화두인 가운데 지금까지 그 누구도 생각지 못한 스마트 융-복합제품으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시장을 발굴 및 개척하며 도전적으로 창조경제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젊은 여성대표가 있다. 
 
단순한 안마기나 피부 관리기의 한계를 넘어 스마트폰 앱과 연동하고 K-POP 음원을 재가공 활용하는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새로운 시장과 산업을 개척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것.
 
이영애 대표는 청년 창업지원프로그램인 청년창업사관학교 2기 과정을 통해 기술과 제품을 개발, 올 초부터 본격적으로 직접 생산 판매를 시작했다.
 
음파진동 피부 슬리밍기 '슬림비트'란 현대인들의 필수품이 된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또한 '슬림비트'는 스마트 폰과 피부 관리 단말기, 음원판매, 기능성 화장품이 셋트된 제품으로 독일 발명전시회와 일본 선물용품전에서 스마트복합제품으로 소개된 바 있다.
 
지난 6월에는 베아코스메틱이라는 중소 화장품회사와 1만2000대, 약 5억원 매출의 계약을 이루어내 1차 납품을 완료했다.
 
이 제품은 앱 악세서리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해 과거 저주파나 초음파관리기와는 달리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자신의 사용 이력을 관리할 수도 있으며 원하는 부위별 차별화된 음원을 제공하기도 한다. 
 
또한 화장품 회사 입장에서는 사용자의 이용 패턴을 빅데이터로 관리해 원하는 타깃에게만 새로운 제품을 광고를 할 수 있고 사용자와의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영애 슬림비트 대표는 "화장품 따로, 관리기 따로 판매하는 방식을 벗어나, 전 세계인이 사용하는 스마트폰과 앱을 활용한 실시간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피부 관리 및 다이어트 마사지기를 만들면 성공할거라 자신해 도전했다"며 "제가 소비자 여성입장에서 필요한 요소들을 해결해 나온것이 지금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 슬림비트가 있게 한 원동력이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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