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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경제-박진수 기자] 27일 TI는 시스템 대기 전력 소모를 크게 절감하는 프로그래머블 시스템 타이머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워치독(watchdog) 타이머를 탑재한 TPL5000과 MOS 드라이버를 탑재한 TPL5100은 경쟁 솔루션 대비 90%까지 낮아진 30nA만의 전류를 인출한다. 또한, 이들 제품은 마이크로컨트롤러(MCU)의 내부 타이머를 대체해 MCU를 저전력 슬립 모드로 유지할 수 있어 경쟁 솔루션 대비 최대 80%까지 시스템 대기 전력을 절약할 수 있다. 

TI의 나노 타이머 디바이스는 연기 감지기, CO 경보기, 지능형 가격표, 점유 센서, 보안 카메라, 도어 록, 무선 센서 노드, 데이터 로거(data logger) 등을 포함하는 다양한 배터리 구동 시스템 및 에너지 하베스팅 시스템에 사용될 수 있다.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의 메인 시스템은 거의 대부분 슬립 모드 또는 전력다운 모드로 작동하기 때문에 MCU 내부 타이머의 전력 소모가 상당하다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 TPL5000과 TPL5100은 MCU 타이머보다 훨씬 더 낮은 전류를 인출해 전력 소모를 현저하게 줄이고, 시스템의 동작 수명을 크게 연장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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