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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국제소싱페어'가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힐링팟(주)이 가습기 일종인 힐링기어를 선보이고 있다.
 
힐링기어는 부직포를 조립해서 만드는 기화식 가습기다. 화분에 물을 넣고 힐링기어를 꽂아 사용하는 것으로, 부직포가 물을 흡수하고 증발하는 원리를 이용했다. 물에 아로마 오일 등을 첨가하면 가습효과와 함께 방향제 효과도 볼 수 있다. 선인장, 나무, 과일, 동물 등 여러 가지 모양의 조형이 존재하며 주변 습도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가습된다는 장점이 있다.
 
힐링팟은 '공생?치유?순환'을 생각하는 업체로 인위적인 과정보다 더 근본적이고 자연스러운 것을 추구한다. 2013년 서울 국제 발명전에서 동상, 2014년 국제 제네바 발명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힐링팟 관계자는 “힐링기어는 부직포의 물성을 이용한 가습기로 세균 증식과 세척제의 위험이 적다. 최대 6개월 간 사용이 가능하고 화분으로 재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디자인과 제품으로 자연스러움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정 기자 crystal9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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