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나노기술원(원장 김희중)이 나노 분야 1인 창조기업 지원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나노기술원은 지난 24일 경기도의회, 경기도, 나노1인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입주기업 등과 2014년 나노기술원 운영성과 보고회를 겸한 간담회를 갖고 회의를 통해 도출된 1인 창조기업 지원 강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반영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의회 조광주, 방성한 의원과 최현덕도 경제실장, 1인창조기업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1인창조기업의 성공률과 생존율을 높여야 기술창업이 촉진되며, 이를 통한 경제활성화가 가능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1인창조기업의 제안을 적극 수용하기로 했다.

이날 1인창조기업들은 비즈니스센터 입주기간 연장, 졸업 후 사후지원시스템 구축, 기술개발 관련 정부사업 참여를 위한 제도 완화, 환경개선을 위한 장비 및 시설 보완 등을 건의했다.

경기도와 도의회는 이들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지원사업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날 참석한 경기도의회 의원은 “1인창조기업의 효과적 생존 및 성공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 및 지자체의 적극적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기업 스스로도 기업가정신 함양 등 자구적 노력을 치열하게 전개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희중 한국나노기술원장은 “입주기업의 의견을 주기적으로 듣고 당면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해 개선하겠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건의사항을 향후 발전전략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노1인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는 도내 나노분야 1인창조기업에게 첨단 연구장비 및 시설, 전문인력,맞춤형 교육, 경영지원, 사무공간 및 비품 등을 지원하는 종합 보육센터이다.

비즈니스센터 운영기관인 한국나노기술원은 1인 창조기업들이 연구개발부터 시험분석, 시제품 제작 및 생산까지 한 자리에서 유기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기술 지원 및 행정 자문을 실시하고 있다.

전정호기자 sofish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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