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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시장이 확대되면서 앞으로 해외직구가 하나의 유통채널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한 경제지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해외직구 이용자 중 71.4%가 ‘저렴한 가격’을 이유로 꼽았다. ‘국내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브랜드의 제품 구매가능’이 뒤를 이었다.

앞으로 해외직구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해외직구 사이트도 변화하고 있는 추세다. 기존 해외직구는 국외 사이트를 이용해야 했기 때문에 언어 및 결제절차 등의 문제로 어려움이 있었다. 최근에는 국내 사이트가 해외직구 카테고리를 삽입해 유통을 주선하거나 해외 사이트가 다국어 번역 기능을 갖춰 이용편의를 높이고 있다.

특히, 다국어 번역 기능이 있는 국외 사이트는 카테고리, 제품명 등 전체가 모국어로 번역 돼 이용이 편리할 뿐 아니라 유통절차가 간소해 지불 비용이 많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대표적인 ‘스트로베리넷(strawberrynet)’은 다국어 기능이 있는 화장품 브랜드 해외직구 사이트로 국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스트로베리넷은 750여개의 유명 브랜드의 향수, 메이크업 화장품, 헤어용품, 캔들, 디퓨저 등 30,000종의 화장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38개 어로 언어 번역이 가능해 200여개 나라에서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

다양한 국적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편의를 위해 실시간 환율표를 제공하며, 원하는 이용자는 미국 달러 대비 환율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언어로 Q&A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영어는 1시간 이내, 타 언어는 24시간 이내에 답변처리가 완료된다.

무엇보다 스트로베리넷은 최소한의 고객정보로 주문이 가능하고, 다양한 KCP를 통해 한국 결제카드로 쇼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한경비지니스가 주관한 2015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명품 화장품 유통부문에 선정된바 있다.

스트로베리넷 관계자는 “인터넷 화장품 쇼핑몰 중 가장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할인 가격에 전 세계로 판매하고 있는 가장 큰 쇼핑몰임을 자부한다”며 “본사에서 판매하는 모든 제품은 정품을 보장하고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다. 전 직원이 더 나은 쇼핑몰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트로베리넷은 15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온라인 화장품 쇼핑몰이다. 이베이, 구글, 아마존, 야후, 지마켓 등 다양한 채널과 제휴 판매하면서 고객접근성을 높였으며, 전 세계를 대상으로 모든 제품을 로열티할인, 수량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 가격으로 판매한 최초의 쇼핑몰로 알려져 있다.

박수정 기자 crystal9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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