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동제약과 광동한방병원 직원들이 16일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광동제약>

광동제약과 광동한방병원은 지난 16일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에서 직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료 집수리와 진료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18일 밝혔다. 

봉사단은 이날 오래된 흙집을 대상으로 실내천장 교체에 이어 단열재와 타일 시공, 도배, 장판 깔기 등을 진행했다.

광동한방병원은 관고동 경로당에 진료소를 열어 노인에게 진맥과 침 치료, 부항 등의 진료를 했다. 

의료 봉사를 받은 서순덕 씨는 “무릎과 허리가 아파서 병원에 가는 것도 힘들었는데 여기서 침을 맞고 나니 몸이 한결 가볍고 좋아졌다”며 “여기까지 찾아와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관할 농협인 이천농협의 이덕배 조합장은 “주말임에도 지역을 방문해 집수리를 해주시는 봉사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날 보수한 주택은 옛날 흙집을 개조한 오래된 건물로, 전면적인 개보수가 시급한 상태였다”며 “봉사활동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지난 2008년부터 노후주택 보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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