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는 6월 2일부터 28일까지 서울도서관 1층 기획 전시실에서 서울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담은 ‘그림책, 옛 서울을 거닐다展’를 개최한다.

▲ 원화로 된 서울의 모습을 서울도서관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서울특별시청>

그림책, 옛 서울을 거닐다展’는 김이경이 쓰고, 김수자가 그린 그림책 ‘아름다운 우리 땅, 우리 문화’의 원화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의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인 인사동, 창덕궁, 서울 성곽 길을 아름답게 담아놓은 원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우리 문화의 모습과 역사적 의미를 알리고자 기획됐다.

한지에 그려낸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인사동,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살려 아기자기한 창덕궁, 그리고 숭례문부터 각 성문과 성곽 주변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풍경을 표현했다. 각각의 특색을 잘 살린 원화뿐만 아니라 지도와 사진을 함께 전시해 서울의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도서관 개관시관 중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용훈 서울도서관장은 “과거와 현재가 살아 숨쉬는 도시, 서울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아름다운 그림책으로 한 자리에서 만나 볼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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