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영재단 어린이회관 창의융합교실은 오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에 걸쳐 세종대학교와 어린이회관 전역에서 ‘제2회 별미(美)캠프’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별미캠프는 육영재단 창의융합교실과 세종대학교 물리천문학과가 공동 주최하는 것으로 관측, 이론, 강연, 공작,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우주과학에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캠프는 세종대학교 내에 위치한 천문대를 직접 방문해 관측 시설을 관람하고 물리천문학과 소개, 멘토링 등 진로체험도 같이 진행된다.

10일은 세종대 물리천문학과 선배에게 직접 망원경의 구조와 조작법을 배우고 함께 갈릴레이 망원경을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어린이회관이 보유한 굴절망원경으로 여름철 밤하늘에서 볼 수 있는 천체들을 관측해보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11일은 세종대 물리천문학과 성환경 교수님의 ‘성단’에 대한 강연과 더불어 성운 만들기, 흑점 관측하기, 신나는 물놀이, 관측 미션 등 친목도모의 시간이 준비된다.

전국 초등학생(1~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인원은 선착순 40명으로 오는 10일까지 전화(02-2204-6151)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교육비, 재료비, 보험료, 식비, 숙박비 등 포함 1인당 1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