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함께 판매하는 제주삼다수가 지난 5월 올해 최고 판매액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AC닐슨에 따르면 제주삼다수는 5월 한달간 약 264억원 어치가 판매됐다.

이는 연중 생수와 음료가 가장 많이 팔리는 8월 판매액(2014년 기준 260억원)을 넘어선 기록이다.

특히 제주삼다수의 올 1월부터 5월까지 누계 판매액은 1천5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988억원에 비해 약 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과는 제주개발공사와 광동제약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 채널 이원화 전략의 성공과 유통시스템의 안착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제주삼다수의 전국 취급율은 2012년 5월 62%에서 2015년 5월 75%까지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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