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그룹은 2일 식품 전문 브랜드 '딤채식품' 을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으로 김치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유그룹은 딤채식품을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수산물 생산자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식문화·식습관 선도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대유그룹은 종합생활가전 회사 대유위니아를 중심으로 자동차 시트를 제조하는 대유에이텍, 자동차 스티어링 휠을 제조하는 대유신소재 등 다양한 산업에 진출하고 있다. 

딤채식품은 첫 행보로 지난 1일 충청남도 논산에 김치 공장을 오픈, 딤채식품 출범 및 김치 공장 오픈 기념식을 가졌다. 논산 김치 공장은 대지 6,720 m², 연면적 3,074m² 으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인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위생시설을 갖췄다. 배추김치·총각김치·갓김치·열무김치 등 6종의 김치들을 일일 최대 15톤까지 생산할 수 있다.     

논산 공장에서 생산된 김치들은 '건강 담은 김치'라는 이름으로 출시된다. '건강 담은 김치'는 대유위니아 김치연구소가 연구∙개발해 고객들에게 선물로 증정하거나,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위니아e샵)을 통해 판매하던 제품이다. 대유그룹은 고객들의 문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건강 담은 김치'를 독자 브랜드로 공식 런칭했다.
 
딤채식품은 이밖에도 건강한 농산물 가공 등의 신기술 개발과 신사업 추진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홍 대유그룹 딤채식품 사업부장은 "딤채식품의 '건강 담은 김치'를 많은 분들이 맛보고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딤채식품은 단체급식, 면세점, 백화점, 쇼핑몰 등 다양한 유통경로도 순차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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