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방송 캡처>

신화 멤버 전진이 솔로가수로 컴백한다. 혼자였지만, 예능감은 가득했다. ‘우리 결혼했어요’과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전진의 모습이 또 한 번 등장했다.

전진은 지난 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시작하자마자 전진은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뭐든 센 질문을 받겠다”던 전진은 “다시 우결에 출연하겠냐”는 질문에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전진은 “이렇게 센 질문은…”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전진은 2009년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춘 이시영과 실제 교제하며 공개 열애한 적 있다.

이와 관련해 전진은 급하게 마무리하고 넘어가려 했다. 하지만 또 다른 출연자 임창정이 이를 놓치지 안았다. “둘이 사귀었었나? 대박 사건, 몰랐다”고 능청을 떨며 전진을 당황케 한 것. “연기 좀 하자”는 임창정을 대꾸로 유쾌하게 상황이 정리됐다.

이날 전진은 과거 ‘무한도전’ 멤버였던 사실을 언급했다. 전진은 “‘무한도전’ 멤버로 지내면서 여장을 많이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동시에 새롭게 투입된 멤버 광희와 마주친 일화를 공개했다.

전진은 “(광희에게) ‘힘들지?’라고 물었더니 힘들다고 했다. 아무래도 형들이 베테랑이라 막내로서 눈치가 보일 때가 있는 거다. 지금처럼 하면 잘 하면 된다”고 격려했다.

광희를 위한 영상편지를 띄운 전진은 “지금 잘하고 있다. 주눅 들지 말고 할 말 다하길 바란다. 형처럼 되지 말고”라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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