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은 통합 O2O(Online to Offline) 마케팅 솔루션 '시럽 스토어'(Syrup Store)를 중소형 프랜차이즈로 본격 확대된다고 6일 밝혔다. O2O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마케팅으로, 특정 지역에 들어서면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에 쿠폰 등을 보내주는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SK플래닛은 최근 전국 약 4만1000여곳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공해 온 '시럽 비콘 서비스'(Syrup Beacon Service)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소 상인에게 최적화된 O2O 솔루션 시럽 스토어를 선보인 바 있다.

시럽스토어 확대를 위해 이번에는 옛골토성, 청춘싸롱, 엘리팝, 꼬지사케, 포트오브모카, 캔들라인 등 외식, 음료, 치킨, 일본식 선술집, DIY캔들 등 다양한 업종의 중소형 프랜차이즈들과 제휴를 완료했다. 이번 제휴로 전국 300여곳 매장에서 시럽의 다양한 O2O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연말까지 약 40여개 브랜드 전국 2000여 매장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SK플래닛은 대기업 계열의 식음료 프랜차이즈와 전국 단위의 쇼핑몰(현대백화점, 이랜드 리테일, 전자랜드 등), 편의점(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과 홍대, 강남, 명동 등 전국 핵심 상권의 매장에서 O2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검증된 O2O 마케팅 솔루션을 이용하면 중소상인들의 매장 판촉과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SK플래닛은 전망했다.

SK플래닛은 "지난 1년간 모바일 지갑 '시럽 월렛'(Syrup Wallet)과 통합 마일리지 OK캐쉬백 애플리케이션에서 매장의 멤버십 서비스, 쿠폰·이벤트 혜택, 모바일 전단 등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않고 최적의 소비를 할 수 있는 O2O 환경을 만들어 왔다"며 "여기에 시럽 스토어 등을 통해 향후 전국 주요 핵심 상권과 중소형 프랜차이즈의 매장에서 시럽 마일리지 카드, 위치 기반 쿠폰 및 모바일 전단 등 다양한 O2O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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